《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제주의 토착문화가 북방 문명을 만나 섞이고(허끄곡) 합쳐지며(모닥치곡) 이야홍(변용)해온 과정에 주목합니다. 제주 민요의 후렴구인 '이야홍'을 핵심 개념으로 삼아 흐르고 섞이며 변화하는 과정을 탐구하며, 사물과 자연, 인간과 신이 공존하고 공생하며 터득해 온 생존의 방법과 그 미학을 변용의 섬 제주를 통해 제시합니다. 남북 문명이 교차하는 플랫폼으로서 제주가 형성해온 독특한 융합 문화를 '유배', '돌문화', '신화'라는 관점에서 조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