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ZERO : 민속의 길에서 만난 북한」에서 '제로'는 익숙한 인식과 선입견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이해가 시작되는 열린 자리이자 출발점을 의미합니다. 이 전시는 민속자료를 통해 북한을 낯선 존재가 아닌 공유된 역사와 문화 토대 위의 또 다른 삶으로 바라봅니다. 남북이 오랫동안 함께 이어온 문화적 기반과 지역적 다양성을 살피며, 삶의 흔적이 담긴 민속자료를 따라가며 우리가 함께 이어온 문화의 뿌리를 다시 발견하고 공존의 가능성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