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학이 소수의 지성인들이 모이는 엘리트 교육의 상징이었다면,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대학은 대중 교육으로 자리 잡으며 삶의 보편적인 경로가 되었습니다. 이 전시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학문화와 캠퍼스의 변화상을 조명하며, 민주화 운동의 거점에서 문화 발전의 장, 그리고 성장의 터전으로 기능해온 대학 공간의 다층적인 의미를 탐색합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세대를 거쳐 축적된 학생들의 기억과 경험을 통해 시대별 캠퍼스 풍경의 변화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