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동미술관 재개관 6주년 기념전 「만고상청: 군자의 품격」은 고희동의 한국화뿐 아니라 그가 당대 교유하던 다양한 서화가들의 사군자화, 산수도, 합작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옛 문인화 전통을 이으면서도 세속의 풍파 속에서 이상적인 군자의 삶을 추구하기 위한 내면적 수양을 드러냅니다. 근대미술계의 중추였던 고희동의 가옥에서 그와 교류했던 서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그들이 지향했던 군자적 삶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